로봇이 가져다준 일상의 변화와 인공지능 AI의 활용 분야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대결 이후 사람들은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실제로 자율주행 자동차 개발 및 AI 기술 발달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으며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이러한 변화된 모습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인공지능 시스템 기반의 안면인식 카메라 개발 소식이 들려오기도 했다. 이렇듯 빠르게 발전되고 있는 AI 기술 덕분에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현재 진행되고 있는 AI 관련 프로젝트나 연구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자율주행 자동차 부문에서는 미국 테슬라사의 오토파일럿 기능이 주목받고 있다. 운전자 개입 없이 자동으로 주행하는 반자율주행 단계로 차선 변경 및 추월 가속 등 다양한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차량 내부에는 12개의 초음파 센서와 13개의 레이더 그리고 8개의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어 주변 환경을 인식하는데 탁월하다고 한다. 

다음으로 음성인식 서비스로는 애플 시리(Siri)와 구글 어시스턴트(Assistant)가 대표적이다.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으며 날씨 확인에서부터 음식 주문 배달까지 모든 명령을 수행할 수 있다고 한다. 챗봇으로는 아마존 알렉사(Alexa)가 있는데 스마트 스피커 에코(Echo) 시리즈를 통해 구현된다. 대화형 인터페이스 방식으로 언어 처리능력이 뛰어나고 응답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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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에서는 환자 치료 및 진단 보조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암 진단 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IBM 왓슨 포 온콜로지(Watson for Oncology)는 암환자 진료 데이터를 학습하여 의사 수준의 정확도로 최적의 치료법을 제안하며 의사 대신 환자의 조직 샘플을 채취하여 검사 기관으로 보내는 역할을 담당하는데 기존 방식 대비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의과대학 소속 병원에선 구글 딥마인드 헬스케어팀과 함께 공동연구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리고 금융업계에서는 자산관리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다. 고객 성향별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거나 리스크 관리 업무 지원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고 있다. 심지어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 산하의 통신사 KDDI는 콜센터 상담원 대신 챗봇을 도입했는데 무려 90% 이상의 응답률을 기록했다고 한다. 

미국 프로농구 NBA 챔피언 결정전 6차전에서는 세계 최초로 로봇 심판이 등장했다. 농구 규칙상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갔는지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데 이때 사용된 시스템이 바로 IBM의 딥블루였다. 물론 아직까지는 정확도가 떨어져서 오심 사례가 발생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나 머지않아 모든 스포츠 종목에서 활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요리나 청소, 육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쓰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일각에서는 일자리 감소 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류의 삶을 보다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줄 것이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아직까지는 한계가 분명하지만 머지않아 인류를 위협할 만큼 강력해질 것임은 틀림없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머지않아 기계가 인간을 지배하는 세상이 올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섞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물론 아직까지는 먼 미래의 일이고 현실과는 동떨어진 이야기로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지금부터라도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인공지능 AI의 발전에 따라 없어지는 직업과 새로운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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